움직이기/발레노트 Ballet

[발레일지_2]2020/05/12

까찌 2020. 5. 12.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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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입을 옷을 고르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상의 필라테스할 때 입는 스포츠브라를 입고,
그 위에 반팔을 입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입었다.
하의 레깅스 안에 속옷 대신 패드를 덧대었다.
하체를 움직일 때 속옷이 움직여서 불편했는 데,
앞으로 어떤 운동을 하던 레깅스를 입을 때 이렇게 입을 것 같다.
대신 일회용 패드 비용이 나가겠지만...

시간

앞으로 20분에는 출발을 해야겠다.
학원에 도착했을 때, 몸풀고 준비할 여유 시간을 15분 정도 갖기 위해서 조금 일찍 서둘러야지.
버스로 이동하기 때문에 여러 변수가 있다.
혹시 늦을까봐 부리나케 뛴다.
횡단보도가 바뀐 걸보고 뛰다가 주머니 속 지갑을 바닥에 떨어 뜨려 다시 되돌아가는 상황이 벌어진다.
어떤 순간에서도 여유를 가지고 생활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다행히 10분 전에 도착했다.

 

수업
기본 스트레칭 🙆‍♀️
목부터 기본스트레칭을 한다.
기본 스트레칭을 보면 선생님의 메소드를 알 수 있다.
계속 하다보면 자연스레 스미겠지.

오늘 바닥에 몸을 붙인 상태에서 양옆으로 가는 스트레칭을 골반 스트레칭(나비자세)에 적용한다.
본래 아기자세에서 하던 걸 여기서 적용한다.

플로어 바 (floor bar)
누워서 파세(삼각형)와 바뜨망(발차기)를 연습했다.
누워서는 꽤 잘 되었다.
중력의 도움 덕분인 듯하다.

바(bar)
플리에
탄듀
롱드잠
퐁듀
젯데? ...

바 순서가 제일 좋다.
몸의 정렬을 확인하면서 내 가장 큰 목적인 트레이닝을 하는 기분이 드니깐.

그리고 턴아웃에 신경을 썼다.
고관절을 열고 그 다음에 무릎과 발을 열었다.

 

쌤의 피드백

🌟 “엉덩이 아래 (엉밑살 부분) 힘을 주세요!”
🌟 “윗가슴과 고개를 드세요!”

 

센터(center)
왈츠 스텝
숫수

 

무용 순서를 외우는 건 너무 어렵다... 😂
그래서 즉흥이 좋았던 거겠지.

 

돌아가서
발레기초 보충수업을 들었다.

🌟 “바른자세”를 위해서 배우는 발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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